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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부천권 경찰서 부천 경·검 상설 실무 협의체 구성·운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05-23 15:12

부천원미‧부천소사‧부천오정‧김포경찰서 등
경기남부경찰청의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협의체 회의 장면 모습./사진제공=부천원미서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19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권 경찰서(부천원미‧부천소사‧부천오정경찰서, 김포경찰서)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과 변화된 형사사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여 경·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추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차단하고 신속하고 선제적인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서는 사건의 실체를 신속하게 밝히고 범죄수사 초기 단계부터 경·검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부천지역 경·검 수사기관의 인식공유에서 추진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 일반 협의체 회의 모습./사진제공=부천원미서

경·검 실무협의체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협의체'와 '수사 일반 협의체' 2개의 전문 분야로 나눠 운영하고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먼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협의체' 는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아동학대 등 수사기관의 신속 대응 필요 범죄 및 피해자 지원·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수사 일반 협의체' 는 각종 영장, 보완수사, 신병관리 등 수사ㆍ행정 전반에서의 일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부천지청에서 개최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협의체'는 부천권 경찰서(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부천지청 형사2부장, 소속 검사가 참석하여, 피해자 보호조치(임시ㆍ잠정조치)를 위한 24시간 협조 체제 구축, 아동학대 사건관리회의 정례화, 가명 조서ㆍ국선 변호사 선정 등 피해자 사생활 보호ㆍ법률 조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또한, 부천원미경찰서에서 개최된 '수사 일반 협의체'에서는 부천권 4개 경찰서 형사(수사)과장과 부천지청 형사3부장, 소속 검사가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향후 구체적인 협의체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금년도 경찰 집중 단속 계획을 공유해 경·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각 협의체에서는 핫라인을 구성해 긴급 현안 발생시 주말 등 휴일, 야간에도 공동 대응이 가능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고평기)와 부천지청(지청장 김형근)에서는 "앞으로 부천지역 경찰과 검찰의 실무 협의체를 제대로 운영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신속하고 선제적인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을 통해 가장 안전한 부천지역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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