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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활동 본격 시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05-24 11:37

집중지원학교·숙려제운영학교·대안교실 등 운영, 담당자 연수
전남도교육청이 23일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2022년도 학업중단예방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2022년도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실, 숙려제 운영학교 담당자 9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고 50교)는 2021학년도 학업중단학생 다수 발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숙려제 운영학교 (고 18교)와 대안교실(총 26교 – 초2, 중18, 고6)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는 대안교실, 샘품지원단, 심리치료,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여줌으로써 학업중단을 예방한다.

또한 학교 내 대안교실은 별도의 학급 운영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 및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며, 전일제와 부분운영제(▲반일제 ▲요일선택제 ▲기수제 등)로 운영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굿스토리연구소 현수민 대표의 학업중단예방 대안교실 프로그램(꿈지락) 강의를 시작으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방법 안내, 집중지원학교 및 대안교실 운영사례 공유에 이어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활동 운영학교의 지역별 유형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례 공유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매년 1000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는 것은 대규모 학교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이 매우 심각한 현상이다”며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학교라는 배의 닻이 돼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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