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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성남전서 FA컵 8강 진출 도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05-25 00:00

(사진출처=포항 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올해 FA컵 우승을 노리는 포항스틸러스가 성남FC와 16강전을 치른다.

포항은 5월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4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성남을 꺾고 8강에 진출해 통산 5번째 FA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지난 달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김해시청을 5-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연패 탈출을 이끈 정재희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재희는 지난해 전남드래곤즈 소속으로 소속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포항 유니폼을 입은 올해에도 FA컵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FA컵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남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득점 감각을 조율한 정재희는 ‘FA컵의 사나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하겠다는 다짐이다.

원정팀 성남은 충남아산FC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라왔다. 성남은 통산 4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리그 최하위로 고전하고 있지만, 지난 주말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모처럼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수적 열세에도 필사적으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선수단 전체에 응집력이 생겼다는 평가다.

포항은 지난 5월 8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FA컵 맞대결을 앞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낙승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FA컵의 특성상 안전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득점이 필요하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충분한 만큼 골 결정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한편, 이번 포항과 성남의 FA컵 16강전 경기는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항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같은 날 열리는 대전한국철도 대 대구FC 경기의 승자와 6월 29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포항의 5월 마지막 홈경기이기도 한 이번 FA컵 16강전 티켓 예매는 포항스틸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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