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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가지 치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5-25 06:0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가지 치기”

우리 집 앞 정원에 있는 대추 나무와 레몬 나무를 통해 얻는 교훈이 많다.

며칠 전에 대추 나무 옆 울타리에 새 대추 나무 세 그루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은 아침 운동 갔다가 정원으로 들어오는데 다른 때보다 유달리 크고 색깔도 노랗게 달린 레몬 열매가 이뻐 아내에게 물으니 가지를 쳤더니 그런 것이라고 하였다.

과수원 집 딸이었던 아내와 달리 나는 아무 것도 모르니까 가지들이 많으면 열매가 많을 줄 알고 왜 잘라내느냐고 하였는데, 잘라내고 나니 오히려 더 굵고 아름다운 레몬이 달린 것이다.

그래서 과일 나무 가지 치기(전정, 전지)는 오히려 더 굵고 많은 양의 열매를 따기 위한 필수작업이라는 것이다. 죽은 가지와 잎사귀가 없고 열매 없는 가지를 쳐 주어야 통풍도 잘되고 햇볕도 더 잘 받아 보다 크고 맛있는 열매를 얻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도움 안되는 가지를 쳐 줄 때, 새로운 가지에서 열매가 열린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에서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1-2절) 하셨다.

여기에서 가지 치기가 나무를 깨끗하게 하여 열매를 맺게 하는 것처럼, 주님은 우리가 열매 맺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세상과 붙어 있고 더러운 죄의 가지를 제거하여야 함을 말씀하고 계신다.

5-6절에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가 주님께 붙어 있고 주님 안에 거할 때에 열매를 맺게 됨을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붙어 있던 참 감람나무 원가지였으나 열매를 맺지 못해 잘려져 나갔고, 본래 돌 감람나무 가지인 우리 이방인이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아 참 감람나무 뿌리로부터 진액을 받아 참 감람나무 열매를 맺게 되었다(롬 11:17-24).

오늘도 많고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하여 우리 안에 있는 죽은 믿음과 잎만 무성하고 열매 맺지 못하는 나쁜 성품의 가지들을 잘라 냄으로 깨끗하게 되어 주님이 바라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드리자.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져지느니라”(마 7:19)고 하였다

죽은 믿음은 주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며,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들은 내 안에 주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닌 것들을 말하고 있다. 곧 거짓과 탐욕, 시기와 질투,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등이다.

또한 이는 육에 속한 모든 일들을 포함한다.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갈 5:19-21).

이에 반해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고 하였다.

그러므로 참 포도나무요 참 돌감람나무이시며 영원한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 많고 알찬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자.
이를 위해 영적 가지 치기, 오늘도 마음과 행실을 깨끗케 함과 주님께 붙어 있음이 요구된다.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시편 24:3-4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요한복음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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