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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목장사역연구소 소장 이노윤 목사, '야곱 가정의 상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5-26 05:00

예수목장사역연구소 소장 이노윤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야곱 가정의 상처> 창세기 34장

  오늘 말씀은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고 야곱의 아들들이 보복을 하는 내용입니다.

  첫째로, 야곱가정에 딸 디나가 그 당의 추장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1-7절). 디나가 정착문화의 축제에 놀러갔다가 한 순간에 생긴 일입니다(2절). 유목민으로 살다가 화려한 이방인 축제문화를 보러 가면서 생긴 일입니다. 그리고 이방문화에 접촉이 있을 때에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여정에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마귀는 어느 순간에 치고 들어온다는 사실입니다. 야곱의 가정이 이제 평화와 안식이 오는 듯 했지만  사단은 그 순간에 침투해 들어옵니다. 우리가 항상 조심할 것은 영적인 긴장이 풀릴 때 특히 큰 사역을 마치고 여유로운 때 사단은 공격합니다. 

  두 번째로, 세겜과 그의 아비 하몰이 찾아와 디나를 달라고 하고 서로 같이 살자고 제안을 하지만 야곱의 아들들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8-17절).  세겜은 디나와 결혼을 원하면서 서로 교류하자고 합니다(10절). 많은 물질과 이 땅에 대한 정착, 문화의 교류와 전수를 통하여 같이 살자는 것입니다. 물질도 주고 땅도 주고 살아가는 기술도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세상의 유혹은 강렬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따라가지 말고 이방인과 같이 우상을 섬기자는 말과 동일합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은 중요하지 않고 이 세상에 같이 더불어 살자는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할례를 빙자하여 세겜족 남자 모두가 할례를 받으면 결혼을 하겠다고 거짓제안을 합니다(15-16절). 

  세 번째로, 세겜족속 남자들이 할례를 받아서 움직이지 못할 때 시므온과 레위가 앞장서서 그 족속을 몰살시키고 그 재산을 강탈하는 보복을 행합니다(18-31절). 우리가 여기서 생각할 것은 바로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입니다. 디나가 당한 것은 분명 억울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복수와 약탈로 풀기보다는 보상으로 풀기를 하나님은 바랬을 것입니다. 당한 것은 되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세겜과 결혼을 시킬 수도 없습니다. 더욱 더 그들과 함께 동거하며 한 한민족이 되기를 더욱 어렵습니다. 야곱의 선택은 용서하고 물질적인 보상을 받고 떠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명한 대처방법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라고 세겜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야곱의 가족을 선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노에 사로잡힌 형제들의 복수극은 살인과 약탈과 한 족속의 몰살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주변족속으로 하여금 잔인한 가문으로 낙인이 찍히게 된 것입니다(30절). 예수님은 상처준 사람에 대하여 수도없이 용서하라고 하시면서 보복과 복수의 고리를  끊으라고 하십니다.

   <중보기도제목>  

같이 기도해 주세요 

예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우리들이 되게 해 주세요

우리 민족과 교회와 가정에  다시 에스라의 말씀부흥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전세계적인 전염병을 통해서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다시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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