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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일본 홋카이도 항공화물노선 최초 유치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2-06-17 08:35

에어인천, 16일부터 신선화물 싣고 인천-신치토세 하늘을 날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신치토세(홋카이도) 노선에 최초로 신규 취항한 국적 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사진제공=인천공항)

인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국적 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이 화물항공사 최초로 인천-신치토세(홋카이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인천-홋카이도 공항 간 여객․화물 증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홋카이도공항주식회사와 여객․화물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에어인천의 화물노선 신규 취항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신치토세(홋카이도) 화물노선은 16일부터 주 1회 운항하며 추후 주 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여객기만 운항되던 인천-신치토세(홋카이도) 노선에 최초로 화물기가 운항하게 되면서 홋카이도 수산물 등 신선화물을 한국 및 중국으로 빠르고 신선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이번 화물기 직항노선 취항으로 연간 약 1100여 톤의 신선화물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 일반화물 물동량은 물론 對 중국 환적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대도시 위주에서 벗어나 중소도시 노선을 새롭게 발굴하고 신선화물 및 일반화물 물동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신규 취항이 인천-일본 간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 공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노선 개발 및 노선 증편 등을 통한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미래 물류 인프라 개발 및 전략적 화물운송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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