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운문산반딧불이 생태체험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06-24 10:16

전국 체험객 100여 명 참여…마을별 특성화 프로그램 확대 추진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반딧불이./사진제공=금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금산군은 제원면 용화리 일원에서 개최된 운문산반딧불이 생태체험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려 전국에서 1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군의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 반딧불이 해설 등을 맡았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생태 보호를 위해 불빛과 소음 등을 유의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사진 촬영은 금지됐다.
 
군은 24일부터 25일까지 추가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기온 상승으로 반딧불이가 출현하지 않아 일정을 취소했다.
 
제원면 용화리 일원의 운문산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국내 반딧불이 중 가장 밝은 빛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충은 6월에 활동한다.
 
군은 이번 체험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도를 확인하고 반딧불이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 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반딧불이 체험이 전국적인 관심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며 “반딧불이 체험 외에도 마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제원면, 부리면 일원의 마을 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시범 사업으로 용화리 반딧불이 체험을 전개하고 주민 인재양성 교육 및 자생 교육 운영에 나서고 있다.
 

ily7102@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