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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협의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2-06-25 20:21

24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협의회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함양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한 후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해당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일 강승제 함양부군수 주재로 업무관련 부서장∙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함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나에게 100억이 있다면’이란 대국민 군정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농어촌지역발전협의회 분과별 공모제안서를 검토하는 등 토론과 논의를 거쳐 발굴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발굴사업으로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문화복합센터인 ‘함양 누이센터’ 건립, 기업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워커인 함양 프로젝트’ 등 12건에 대해 이날 업무협의회를 열어 투자계획 발굴사업 설명과 사업 운영 부서∙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9개의 지자체에 대해 2022년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분받게 되며, 올해 함양군은 최대 1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승제 부군수는 “2022년도 기금 배분액을 얼마를 배분 받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 군에서 발굴한 사업을 모두 시행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전절차 등 이행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함께 협력해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우리 군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 확보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서면, 현장, 대면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기금배분금액이 확정된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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