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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 경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06-26 16:15

유가족 “자다가 일어나 남편이 없어 거실로 갔더니 엎드려”
인천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순찰2팀 A경위(54)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는 비보가 알려지면서 인천경찰청이 슬픔에 잠겼다.
 
A경위는 23일 오전 6시 58분쯤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중 당일 오전 8시 11분쯤 사망했다.
 
최근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A경위는 20일 야간근무를 하고 21일에도 자원해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에 따르면 A경위는 항상 궃은 일에 솔선수범하는 경찰관이었다고 한다. 쉬는 날에는 등산을 즐겨했으며 꾸준히 운동을 하고 건강관리를 잘 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어 이번 사망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A경위는 1990년 순경으로 입직해 31년간 근무한 베테랑 경찰로서 경기도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 인천경찰청 교통순찰대,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등에서 근무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자녀 2명을 두고 있으며, 발인은 25일 인천가족공원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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