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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의창동, 퇴기 백영월 영세불방비 주변 환경정비 ‘구슬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2-07-31 07:07

29일 의창구 의창동 푸르미클린팀과 공무원 등이 퇴기 백영월 영세불방비 주변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 의창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의창동 푸르미클린팀과 공무원 20여명은 사람이 자주 찾지 않는 퇴기 백영월 영세불방비 주변 나무와 풀을 베기 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퇴기 백영월 영세불방비는 창원시 소답동 북면고개 남쪽 기슭 구룡사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의 전 재산을 희사해 베품과 나눔을 실천한 퇴기 백영월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북동 주민들이 건립했으나, 훼손되고 1977년에 다시 세워진 비석이다.

의창동 푸르미클린팀은 아름다운 선행 속에서도 잊혀져가고 버려져가는 묘비 주변을 정비하고 주위를 오가는 사람들에 의해 아름다운 선행이 영원이 기억되고 회자돼, 스토리가 있는 푸른 의창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현숙 의창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비석 주변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신 푸르미클린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창동 공무원 모두 북동마을의 보존가치가 있는 유산인 백영월의 영세불망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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