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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지속가능한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사진제공=체레미 마카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인스팅터스(대표 성민현, 박진아)의 지속가능한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가 리뉴얼 론칭 후 첫 행보로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SQCF)’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체레미 마카’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이브 콘돔(EVE)’을 운영해온 인스팅터스가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SRHR,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and Rights)’의 가치를 담아 지난 26일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다. 모든 성적 존재가 본연 그대로의 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체레미 마카의 기조를 담아 리뉴얼 론칭 후 첫 번째 행사로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가했다.
인스팅터스는 ‘이브 콘돔’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서울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하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문자 통역 인건비까지 자진 지원해온 첫 번째 정기 후원 기업으로, 올해부터는 새로이 리뉴얼된 브랜드 ‘체레미 마카’의 이름으로 후원을 이어간다.
특히 ‘체레미 마카’는 지난 16일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든 성적지향과 젠더를 지지하는 ‘체레미 마카’의 주요 가치와 기존 ‘이브 콘돔’의 리뉴얼 소식을 알리고 ‘체레미 마카’의 일부 제품군을 처음 선보였을 뿐 아니라, ▲퀴어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올 러브(ALL LOVE)’ 타투 스티커 증정 ▲100% 당첨 럭키드로우 ▲섹스성향테스트 결과 판넬 증정 등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마련해 무더운 날씨와 폭우에도 불구,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5백 개 한정 타투 스티커가 일찍이 소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인스팅터스 성민현 대표이사는 “인스팅터스는 설립 초기부터 청소년 콘돔 기부 프로젝트 ‘프렌치레터’를 비롯해 여러 사회적 약자들의 성적건강과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자 서울퀴어문화축제에도 오랜 기간 후원사로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나이∙젠더∙성적지향∙장애 유무 등의 구분 없이 모든 성적 존재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체레미 마카’만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스팅터스는 2015년 설립된 건강하고 안전한 생식 건강 용품을 연구 개발하는 소셜벤쳐로 미국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크루얼티 프리&비건(Cruelty-free and Vegan)’ 인증은 물론, 국내에서 11번째로 ‘비콥 인증(B Corporation Certification)’을 받은 기업으로서 SRHR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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