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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직원 3년간 거액 횡령…관리‧감독 도마 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08-01 22:30

한남대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직원이 3년여에 걸쳐 16억원대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이로 인해 허술한 관리‧감독의 기능이 도마 위에 올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2일 산학협력단 직원 A씨를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가 운영비를 빼돌린 정황을 파악해 감사를 벌인 결과, 거액의 액수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 3년간 산학협력단에서 운영비 일부를 빼돌렸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이른바 ‘카드 돌려막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캠퍼스 내 입주하는 업체들로부터 받는 임차료를 부풀려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는 횡령 액수가 4억 원 이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조사를 통해 정확한 액수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역 모 대학 관계자는 “민간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나 거액의 횡령사건이 발생하는 줄 알았는데, 대전지역 대학에서도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놀랍다”며 “3년이면 짧은 시간이 아닌데, 재단 측의 감사 기능과 대학의 관리‧감독 기능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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