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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갈매공공택지지구 옆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반대 서울시 본회의 가결/(사진=블로그 캪처) |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 기자] 서울시의회가 5일 오후 2시부터 1일간의 일정으로 제312회 임시회를 개최해 올해 제2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14건의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소개한 제11대 서울시의회 제1호 청원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이 재석 99명중 77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 안은 지난 25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균형개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 청원은 적법한 조사 없이 부당하게 이뤄진 국토교통부 공공택지 지정계획 철회를 청원하는 것으로, 청원을 소개한 박환희 의원은 “자연생태계와 문화유산을 훼손하면서까지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것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해당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보호와 함께 지역주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청원은 서울시를 경유 국토교통부에 이송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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