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차복영)가 어린이보호구역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 하기로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차복영)가 어린이보호구역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 하기로 했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현재 흰색으로 돼 있는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미국이나 스위스 등 해외에서 운영 중에 있다.
6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은 경찰청과 전남경찰청 주관으로 전남에서는 목포시 부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며,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 실시 후 일시정지 준수율 및 만족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12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화가 시행 되면서 보호구역 횡단보도 인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시범 운영이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목포경찰서 관내에는 초등학교 51개소 포함 총 89개소(목포시 70, 신안군 19)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있으며, 목포시청·신안군청과 함께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매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아이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