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페포니뮤직)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밴드 잔나비가 사과했다.
잔나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중 발언에 대해 말씀드린다.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라고 적었다.
이어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더욱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잔나비 최정훈은 "제일 작은 무대에 제일 첫 번째 순서였다.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끼면 되는 거 아니냐. 다음 팀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트는 우리가 접수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잔나비 다음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뱀파이어 위켄드에게 무례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잔나비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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