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원재•조인래 부자 함안군 이웃돕기 방역물품 기탁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함안군 대산면에 거주하는 조원재∙조인래 부자가 9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소독제 1만3900개, 마스크 2만200개를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조원재∙조인래 씨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계층 400세대와 사회복지 시설 2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원재 씨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방역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물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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