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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경찰서-인천약사회 부평구분회, 학대 피해자 긴급의약품 지원 방안 마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08-09 16:28

인천부평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부평경찰서(총경 권용석)와 인천약사회 부평구분회(분회장 최은경)가 상호 협력을 통해 아동·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자에게 긴급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동·노인학대 피해자는 진통제 등 긴급의약품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생계가 어렵거나 보호자의 무관심으로 약을 제때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경찰서에서 약사회 측에 약 지급을 제안, 인천약사회 부평구분회가 수용하여 지원방안이 마련됐다.

의약품 전달은 학대전담경찰관이 피해자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피해자의 증상 및 연령, 필요로 하는 약 등 최소한의 정보를 약사회에 전달하고 약사회가 의약품 수령 약국 지정, 피해자가 지정약국에 방문하여 직접 약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경찰관은 피해자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인천약사회 부평구분회의 도움에 큰 감사를 표하며 “자치경찰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친화형 경찰활동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품 지급 절차)/사진제공=부평경찰서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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