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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국비 8천만원 확보…3개 작품 ‘배리어 프리’ 진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08-09 16:36

2021 안드로메다 공연 리허설 모습./사진제공=대전예술의전다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지원하는 ‘2022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3시 아트홀에서 열리는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 공연을 시작으로 총 3개 작품을,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배리어 프리) 공연으로 진행한다.

해당 공연에서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소리 정보를 포함한 한글 자막, 음악을 촉각적 정보(진동)로 전달하는 우퍼조끼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별 음성안내 수신기를 통한 실시간 공연 해설을 제공한다. 우퍼조끼와 음성안내 수신기는 공연 당일 아트홀 로비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에도 제작연극 <파우스트>와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배리어 프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해부터 배리어 프리 공연을 시도했으며, 향후 장애인 관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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