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걸어서 세계속으로' 한국의 대척점,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를 가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08-13 00:00

(사진제공=KB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8월 13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선보인다. 그 여섯 번째로 우리나라 대척점에 위치한 나라, 아르헨티나를 소개한다.

열정과 낭만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역사적으로 열강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데다가 이탈리아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이면서 여러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다. 아르헨티나 최초의 항구도시 라보카에서는 탱고의 본고장답게 정열적인 탱고의 향연을 거리 곳곳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탱고와 함께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남미 여행의 진수, 이구아수 국립 공원. 여의도 면적의 120배에 달하는 이 국립 공원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자리하고 있다. 275개의 폭포 중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악마의 목구멍’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위용을 뽐낸다. 경이로운 자연의 생명력을 눈으로 감상하고, 폭포 속으로 직접 들어가 이구아수를 온몸으로 느껴본다.

살아 있는 거대한 빙하, 페리토 모레노. 남부 파타고니아 빙원에서 밀려 나오는 이 빙하는 매일 2m씩 전진하며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스페가치니 빙하와 웁살라 빙하를 함께 보며 수백 년 쌓여 형성된 빙하 얼음 조각을 직접 만져본다.

파타고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엘찰텐 피츠로이. ‘연기를 뿜는 산’이라는 뜻의 피츠로이는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로 꼽힌다. 눈 덮인 피츠로이에 햇빛이 반사되면 붉은빛을 띠며 장관을 이룬다는데. 과연 이곳에서 ‘불타는 고구마’라 불리는 피츠로이만의 일출을 볼 수 있을까?

13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지구 반대편의 거대한 땅, 아르헨티나 속으로 떠나보자.

dltkdwls317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