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남양주시, 묵현천 인도교‘배롱교’준공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최광대기자 송고시간 2022-08-13 00:39

남양주시, 묵현천 인도교‘배롱교’준공 /사진제공=남양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읍 창현리 613-3번지 일원 묵현천에 인도교 설치공사를 12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묵현천에 설치돼 있던 기존의 징검다리는 우천 시 미끄럼사고의 우려로 인해 장마철에 이용을 하지 못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인도교 설치가 추진됐다.
 
시는 묵현천 인도교 설치를 위해 예산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공사에 착공하고 올해 8월 최종 준공했다. 교량 길이 46m, 폭 4.5m로 설치해 우기시에도 안전한 보행자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교량의 명칭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배롱교’로 정했으며, 교량이 설치된 위치는 예로부터 두 개의 하천에서 물결이 뒤엉키어 흐르는 모양이 서로를 희롱하는 듯하고 그 물결이 마치 용 두 마리가 승천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물결 이는 모양 배(湃)와 가지고 놀다 롱(弄)의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인도교 설치로 위험 요소 및 통행 불편 사항이 해소돼 지역주민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isac0902@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