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나달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라파엘 나달이 로저 페더러의 은퇴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나달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랐다. 오늘은 나 개인적으로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슬픈 날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과 코트 안팎에서 수많은 엄청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라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페더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많은 분이 알고 있듯이 지난 3년간 부상과 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쟁력을 온전히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제 몸의 한계를 저는 잘 알고 있다."라며 "내주 열리는 레이버컵은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 내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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