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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해명 "원더걸스 탈퇴, 이기적 선택 맞다...더 이상 드릴 말 없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09-21 00:00

(사진제공=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해명했다.

선예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금쪽상담소'에서 나온 원더걸스 탈퇴에 관련된 이야기들에 관해서 참 이런저런 의견이 많으신 것 같아 이 일을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에 저도 제 생각을 정리해 드리고자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제가 용기를 내서 상담소에 들고간 고민은 원더걸스 이야기가 아닌 저희 아이에 대한 고민이었다. 아시다시피 녹화를 하고 난 후 편집에 대한 부분들은 엄연히 제 관할 밖의 일이기에 저도 방송이 나온 후에나 그 방송분에 대한 흐름을 알 수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에 대한 고민은 정확히 이것이었다. ‘선천적 안검하수로 인해 사람들의 특별한 시선을 느끼는 나이가 되었는데, 저희 아이에게 어떠한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요’. 수술에 관련된 이야기도 제가 반대를 하는 입장이 아니었고, 수술 시기에 대해 고민을 하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방송을 보니, 좀 철없는 엄마처럼 비춰지는 방송이 되었더라. 또 한 번 방송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서로의 입장이 있을 테니까 이해하고 지나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 문제 만큼이나 원더걸스 관련된 이야기는 당사자인 저에게도 멤버들에게도 무엇보다 민감한 이야기인 것이 사실이다. 지나간 일을 다시 꺼낸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반갑지 않은 일일 수 있으니까."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로 인해 섭섭함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진정성 있게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저의 마음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탈퇴를 했냐', '핑계다', '변명이다', '이기적이다'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당연히 저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선택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무엇보다 당사자인, 그 일을 함께 겪고 있던 멤버들과 회사에 당연히 먼저, 지속적으로 상의하고 또 사과를 드렸고,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결혼에 대한 선택을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우리 멤버들과 멤버들의 가족들, 또 회사에 평생의 마음의 빚을 지고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계속해서 저에게 무분별한 말투와 화법으로 악의적인 공격을 해대는 분들께는 사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뭘 더 원하시는지, 무슨 말을 더 듣길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결혼식 기자회견 때도 분명 은퇴가 아니라, 목소리가 살아있는한 노래를 할 것이라 약속을 드렸었고, 어쩌다 보니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노래를 하게 되었다. 제가 그 당시 이기적인 선택을 한 것은 맞지만 집안 내부의 일들을 속속들이 다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고 지나치게 파고드는, 비합리적인 의도로 접근하시는 외부인들께는 더 이상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SNS조차도 지금처럼 활성화된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중분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사실상 없었던 부분도 지금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이다. 제가 '강심장'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발표한 이유도, 그 일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하는 것도 좀 민망스럽고,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그냥 몇 줄의 기사를 통해서가 아닌, 적어도 제 입술을 통해서 저의 결혼에 대한 부분을 간적접으로 미리 알려드리고 싶었던 부분도 있었다. 이런 소통에 미흡한 부분들이 있던 것은 저의 부족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과 여전히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정말 행복한 첫 솔로 앨범 활동 기간이었다. 숫자가 많은 게 중요한 시절은 지났다. 제가 그런 것을 되찾기 위해, 혹은 그런것을 위해 다시 달려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와 다른 입장에서 저를 바라보시고 그냥 판단해버리시는 분들, 배신자라고 하시는 분들. 저로 인해 삶이 엄청나게 무너지셨거나, 아주 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까."라며 "제 입장에서도 원더걸스가 미국에 건너간 후 다시 돌아왔을때 안계셨던 분들을 향해서 제가 똑같이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 논리냐. 이런 무의미한 일들에 저도,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더 이상 마음 쓰는 일이 없도록 해명하고 마무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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