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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2위 쾌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09-23 20:42

해수부 주관 전국 광역·기초 85개 지자체 평가 결과
자동 수거장비 도입 등 수거·처리 현대화 구축
‘반려해변’ 등 군민 참여 늘려 호평 받아
지난 5월11일 원북면 학암포에서 장비를 사용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사진제공=태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수부 발표 결과 총 85개 평가대상 지자체(11개 시·도, 74개 시·군·구) 중 태안군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 평가를 받아 23일 부산시에서 열린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해수부 장관 표창 및 부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연안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자율적인 사업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6월 접수 후 1·2차 요건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우수 1곳과 우수 3곳 등 총 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태안군은 △해양쓰레기 재활용 △민간 참여 △제도 및 조직 △기반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던 2019년과 2021년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확대 실시된 경진대회에서도 태안군이 우수 평가를 받음에 따라 군의 해양쓰레기 저감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군은 해양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처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청정바다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드론 및 해양쓰레기 자동 수거장비를 도입하고 173억 원을 투입해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수거·처리의 현대화에 앞장섰다.
 
또 기존 관 주도형에서 탈피해 군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암포와 몽산포를 ‘반려해변’으로 지정하고 ‘해양플라스틱 사냥대회’와 ‘줍쥬 캠페인’,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 ‘해양쓰레기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차량 도입 및 해양쓰레기 중간 집하장 시설 현대화 등 시설 확충에 나서고, 현재 전량 폐기되는 ‘바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을 농가에 보급해 자원화하는 등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평균 7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6657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총 수거량의 6%에 달한다”며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정 태안’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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