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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제4회 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 열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22-09-25 00:03

24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4회 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가을 낚시의 묘미 '제4회 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가 24일 전곡항에서 열렸다.

전곡리 어촌계가 주최하고 전곡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관한 '제4회 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한 40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가했다.

망둥어 손맛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달려온 참가자들로 행사장은 북적거렸고 대회가 시작되자 어른, 아이 모두 망둥어를 낚는 손맛에 빠졌다.

태어나 처음 망둥어를 접한 어린이 참가자들은 펄떡펄떡 뛰는 망둥어를 보고 환호성을 지르며 마냥 신이 났고 성인 참가자들은 대물을 낚기 위해 갯지렁이를 달고 연신 낚시대를 던지면서도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대회 상금도 두툼했다. 제일 큰 망둥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200만 원의 현금을 상금으로 시상했고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과 고가의 상품들이 순위에 든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24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4회 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한경배 어촌계장이 1위를 차지한 김금숙씨에게 200만 원을 시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대회 결과 1등은 김금숙(수원시)씨가 잡은 285mm 망둥어가 계측 결과 최장 사이즈로 결정되었고 2등은 김기순(화성시, 285mm)씨, 3등 김구연(화성시, 280mm)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는 경품권 추첨으로 짜릿한 재미와 다양한 경품을 선사했다.

한경배 전곡리 어촌계장은 "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짜릿한 손맛을 위한 대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회 전곡항 망둥어 낚시대회'는 화성시와 경기남부수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에서 후원했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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