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박수홍 공식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 보험의 납입액 총액이 무려 1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사망보험 8개에 가입했다.
월납입액이 적게는 41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 수준이었으며 박수홍은 매월 1155만 원 정도의 보험료를 납부해왔다.
그동안 박수홍이 납입한 보험료 총액은 약 13억 9000만 원이었다. 박수홍 개인 명의로 가입돼 전수 조사가 가능한 6개 보험료의 총 납입료는 12억 7000여만 원이었다. 여기에 법인 명의로 가입돼 친형 부부의 동의 없이는 정식 확인이 어렵지만, 월납입액을 기준으로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산출해 더하면 약 13억 9000만 원 수준이다.
현재 박수홍은 8개의 보험 중 개인 명의로 된 3개를 해지했다. 해지환급금이 원금보다 낮아 적잖은 손해가 발생했지만 해당 보험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향후 더 큰 손해로 이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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