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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풍력발전 강국 덴마크와 장기적인 협력 채널 구축 논의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2-11-18 17:50

전라북도-덴마크 간 농업 등 지속가능한 교류 분야 논의
해상풍력발전 관련 부서와의 심도있는 간담 이어져
전북도, 풍력발전 강국 덴마크와 장기적인 협력 채널 구축 논의./사진제공=전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지난해부터 전라북도와 덴마크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한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 부대사가 18일 전북도와 덴마크 간 풍력발전을 포함한 포괄적 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도를 방문했다.
 
이날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 덴마크 부대사는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예방했으며, 이어진 실무협의에서 도 에너지수소산업과, 대사관 선임상무관,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간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작년에 이어 성사된 이번 방문은 국내 해상풍력 선도 지역인 전라북도와 유럽연합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덴마크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선 ’21년 3월 아이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전북을 처음 방문해 풍력 관련 협력을 제안했고 이후 실무부서 간 해상풍력 - 어업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덴마크는 유럽연합(EU)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을 선도하는 국가로 인접 국가와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전력 생산량을 늘려 에너지 안보 강화 및 기후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와 에스비에르(Esbejerg) 협정을 맺고 2050년에는 EU가 필요로 하는 풍력에너지 절반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0년 대비 덴마크의 녹색에너지 기술과 서비스 수출은 60.8% 증가하여 현재 녹색산업이 고용 6%, 수출 11%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도는 2028년까지 14조원을 투자해 2.46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해 9만개의 일자리 창출, 23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판 그린뉴딜의 신호탄으로 꼽히며,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까지 이끌어낸 국내 첫 사례이다.
 
이날 김종훈 부지사는 “덴마크는 인접국가와 에너지 허브를 연결하고 전력-비전력 부문간 연결(Sector-Coupling)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해상풍력 선도지역인 우리도가 적용해볼 수 있는 우수모델로 특히 전북과 덴마크 지자체간 장기적인 교류채널이 구축된다면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에서는 전북도가 강점을 가진 농업 분야 등 전반에 대해 폭넓은 대화도 이어졌다. 도는 지자체간 교류 등 지속가능한 교류 채널을 구축해 전라북도와 덴마크간 우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부대사는 해상풍력 사업지인 부안군을 방문해 부안 부군수와 환담을 갖고 사업현황을 청취한 뒤 덴마크의 해상풍력 우수사례와 국제협력안 등을 공유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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