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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 ‘목포 역사와 이야기’인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11-19 10:10

15일 개강 전문가 이론과 현장학습 병행...2018년부터 운영
목포역사와 문학. 그림.가요를 통해 목포역사 알기쉽게 설명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시 전경./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 우리지역 바로알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개강한 ‘목포 역사와 이야기’ 강좌가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지역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목포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 지난달 개관한 목포어울림도서관 문화교실(1층)에서 6회(이론 5회, 현장학습 1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총 224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번 강좌는 목포의 숨겨진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수강을 희망하는 요청이 많아 계속 운영돼 왔다.

이번 수강생 모집에도 모집인원 45명을 훌쩍 넘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인기를 끈데는 목포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방면을 공부함으로써 목포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갈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열린 첫 이야기는 최성환 목포대 사학과 학과장의 목포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최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목포이름은 무슨뜻일까? ▲예향 목포의 가장 오래된 보물 ▲1897년 10월1일 ‘목포개항’이 왜 중요한가 ▲근대도시 목포는 왜 특별한가 ▲근대건축물은 일제의 잔재인가 ▲목포의 가장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은? ▲목포명사 유달산의 진짜 보물등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가장 쉬운 질문이면서도 평상시 시민들이 무관심하거나 간과하고 넘어선 우리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부담없이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환 교수는 “7가지 열쇠를 가지고 목포역사와 문화유산 가치 찾기에 시민들과 함께 과거로의 목포여행을 떠나게 됐다”며 “애정을 가지고 보면 목포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김선태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목포문학의 흐름과 현주소에 대해 강의한다.

최근에 길어야 아홉 행을 넘지 않는 66편의 시를 묶어 시집 ‘ 짧다’를 출간한 김 교수는 여전히 왕성한 창작활동과 후학양성 그리고 예향을 빛낸 선배문학인들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김교수는 목포가 왜 한국문학의 메카인지에 대해서 목포문학의 발전 배경, 대표출신 문인들을 소개하고 목포 문학의 발전방안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학국 극예술의 선구자-초성 김우진 ▲한국 여성 소설의 대모-소영 박화성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완성자-차범석 ▲휴머니즘 소설가이자 극작가-천승세 ▲한국 평론 문학의 독보적 존재-김현 ▲목포가 낳은 세계적인 시인-노겸 김지하 ▲한국시단의 균형주의자-최하림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목포문학의 발전 방안으로 ▲해양문학으로 특성화 ▲가칭 ‘목포문학인협의회’ 구성▲중앙과 타지역 문단과의 교류 활성화 ▲작가들의 작품성 제고에 주력 ▲새로운 문인 발굴.육성 등을 제안한다.

그는 “작년에 전국 최초로 목포문학박람회가 열려 목포 문학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 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목포문학도 새롭게 달라져야 한다. 목포문학이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선배들의 빛나는 문학적 전통을 계승함은 물론 새롭게 도약해야 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고 말했다.

오는 29일는 이선옥 의재미술관 광장이 ‘남도서화 이야기’로 강연한다.

이선옥 관장은 ▲17~18세기 녹우당의 화맥 ▲19~20세기 운림산방의 화맥(남도 근대서화의 종조 소치 허련, 남농 허건과 신남화,의재 허백련과 연진회) ▲사호 송수면 일가의 서화 등 남도회화의 전통을 시기별로 나누면서 해남의 녹우당과 진도의 운림산방을 통해 남도 서단의 이야기를 써내려 간다.

이와함께 12월13일에는 장유정 단국대 교수의 ‘근대 대중 음악과 이난영’, 20일에는 주인철 목포YMCA사무총장의 올바른 회의와 토론문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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