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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3 수험생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 마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11-25 00:00

울산시 로고./사진제공=울산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강당, 문예회관 소공연장 등에서 고3 수험생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햄릿 2022’ 해설있는 명작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햄릿 2022’ 해설있는 명작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 마실극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 정서 함양과 문화향유권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11월 24일 무거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5일 온산중학교에서 마무리되는 16회 순회공연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이후 최장기 공연이 될 전망이다.
작품의 연출과 각색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맡았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청소년들이 친근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영화촬영 기법을 도입하였으며 주요 장면에 대한 해설과 빠른 극 전개로 공연이 진행된다.

햄릿 역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기파 배우 김성훈이 출연하며 비련의 여인 오필리어 역에는 ‘살티’ 공연에서 비극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김태은이 맡았다.

이밖에 황병윤, 김형석 등 지역 전문연기자와 마술사, 지역무용인 등 20명이 출연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회관을 찾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는 문화예술의 보편적 복지 확대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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