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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남성독거어르신이 직접 만든 밑반찬 나눔 활동 진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11-25 11:02

남성독거어르신의 식생활 자립지원 및 지역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나도강사- 나눔모임 -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남성독거어르신이 직접 만든 밑반찬 나눔 활동 진행/사진제공=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거 남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생활 자립지원 및 지역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나도강사-나눔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월 2회씩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강사와 함께 닭곰탕, 갈비찜, 낙지볶음 등 다양한 주제로 식생활자립을 위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어르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주민에게 나누는‘나눔파티’를 실시하고 있다.
 
‘나도강사-나눔모임’의 참여자들은 지난 11월 23일(수) ~ 11월 24(목) 이틀에 걸쳐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급식소이용자 40명, 식사배달서비스 이용자 42명에게 밑반찬(장조림, 멸치볶음)을 직접 만들어 나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김○○ 어르신은 “두 종류의 반찬 80인분을 만들고 포장하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급식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고맙다고 이야기 해주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나눔활동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조○○ 주민강사는 “어르신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실습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에 나눌 수 있게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 어르신들의 식생활 자립을 위해 우리도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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