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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국가를 위하여 한계를 넘은 신임 해군하사 탄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2-11-25 15:11

해군교육사령부, 11월 25일 부사관 후보생 제277기 임관식 거행
25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277기 해군부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임관을 자축하는 정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교육사령부가 25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제277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하고, 조국해양을 수호할 276명의 정예 해군 부사관을 배출했다.

이날 임관하는 제277기 부사관 후보생들은 11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체력단련, 해상 종합생존 훈련,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훈련, 전투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이성열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거행된 행사는 애국가 제창, 상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참모총장 축사 대독, 교육사령관 축사, 수료 소감과 부모님께 대한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임관식에서는 제277기 부사관 후보생 대표자인 이우경 하사에게 이성열 사령관과 이하사의 가족들이 계급장을 수여했다.

다른 신임 하사들 또한 가족들이 직접 계급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통해 그간 훈련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해군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해군 부사관 후보생 1인당 참석 가능한 가족을 2명(아동 제외)으로 제한했지만,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군본부 유튜브)해,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우수한 교육훈련 성적으로 장나예 하사(의무)가 참모총장상을, 유진우 하사(군사경찰)가 교육사령관상을, 최윤석 하사(무장)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원준빈 하사(추진기관)가 해병대교육훈련단장상을, 전웅제 하사(조타)가 주한미해군사령관상을 김기헌 하사(보급)가 정예부사관상을 수상했다.
 
25일 우수한 교육훈련 성적으로 임관한 유진우 하사가 교육사령관상을 수여받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이날 임관하는 신임 부사관 중에는 새로 탄생한 해군가족이 눈에 띄었다.

김리운 하사(재정)는 아버지인 김정호 준위(기행준사관 57기)와 형인 김주엽 하사(해군부후 266기)에 이어 가족 3명이 해군으로 근무하게 됐다.

임관하게 된 김리운 하사는 “아버지와 형을 비롯한 선배 전우들이 지켜온 바다를 이제는 나와 동기들이 지킨다고 생각하니 앞으로의 항해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는 하사로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277기 부사관 후보생 대표로 임관소감을 발표한 이채원 하사(공보정훈)는 “해군부사관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한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훈련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부사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277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보내어 “해군부사관은 과학기술군인 해군 전투력 창출의 근간이자 스마트 해군문화 정착의 핵심계층이기 때문에 ‘필승해군∙정예해군’ 건설의 중심축”이라며 “신임 간부 여러분 모두가 미래 해양강군 건설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성열 해군교육사령관(중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 11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영예롭게 임관하는 부사관 277기를 전우로서 환영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는 전사이자 신사로서 올곧은 정신과 전문성으로 무장된 277기 부사관을 통해 ‘필승해군, 정예해군’의 역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관한 부사관들은 임관 직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각 특기별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되어 조국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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