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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11-30 16:01

기관 간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공고한 협력체계’ 구축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진행 모습./사진제공=대전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경찰청은 30일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청과 5개 구청, 대전시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쉼터, 대전시의사회, 약사회 등 아동학대와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 대상 인식개선 교육과 아동학대 신고의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대표적인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학교 및 의료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방안들이 제시됐다.
 
아동학대 사건은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과 구청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동행출동으로부터 시작해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APO)의 모니터링, 여성청소년수사팀의 수사,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쉼터의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후관리와 재학대 예방을 위한 점검에 이르기까지,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기관들이 관련돼 있어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은 경찰이나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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