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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클럽맨’ 골키퍼 이태희, 12월 3일 백년가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2-12-01 00:00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원클럽맨 골키퍼 이태희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천 구단은 골키퍼 이태희가 12월 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군호텔 3층 브랜드볼룸에서 신부 이재은 씨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태희와 예비 신부 이재은 씨는 지인 소개로 만나 사랑을 싹 틔웠다. 이 씨는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들어한 이태희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희와 이 씨는 대한민국 공군 주임원사인 이 씨 아버지의 뜻에 따라 결혼식을 공군호텔에서 진행하는 등 특별한 화촉을 밝히기로 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 대건고 출신 골키퍼 이태희는 2014년부터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해 8년 동안 줄곧 인천에서만 활약했다. 유소년팀 기간을 포함하면 14년 동안 인천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한 이태희는 인천의 극적인 K리그 1 생존의 순간들을 함께했고, 2022시즌 12경기에 나서 맹활약하며 인천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이바지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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