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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자동 심장충격기 사용 등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보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보성군은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직,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안전연합 전남서부중앙본부 소속의 전문 강사 6명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요령 등에 대한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돼 전 직원이 심장 압박술이 필요한 상황을 판단하는 방법에서부터 119 신고, 호흡 확인, 심장 압박 진행 등 대응 단계를 세분화하고 직접 시행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누군가에게 4분은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라며“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해 군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응급 처치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부터 어린이·청소년·노년층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생활안전, 화재예방·응급처치, VR체험교육 등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cho5543708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