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무료 불소 도포 모습.(사진제공=창녕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녕군이 오는 22일까지 13개 초등학교와 15개 유치원∙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보건교육과 치아 불소 도포를 무료로 실시한다.
불소 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 충치를 예방하고, 세균 등에 의해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게 해 치아를 보호하는 시술로, 충치 예방 효과는 약 40~70%다.
창녕군은 어린이들이 유치 관리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영구치를 가질 수 있도록 불소 도포 시 교육매체를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도 병행한다.
방문 불소 도포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대합면∙이방면∙길곡면∙부곡면 보건지소 중 편한 곳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불소 도포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며 “아동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소도포 사업 참여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2000년부터 어린이집 등 무료 불소 도포를 실시해 5만여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치아홈메우기, 노인틀니 살균세척, 치아건강체험교실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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