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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승일 인천 서구의회 의장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12-31 14:39

“구정에 대해 더욱 냉철한 시각으로 진정 구민만을 위한 결정을 하겠다.”
인천서구의회 한승일 의장 인터뷰/사진제공=서구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서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 책임있는 의회의 모습이라며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서구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 서구의회 한승일 의장의 소감과 새해 서구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나 도시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에 대한 서구의회의 해법을 통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고자 한다.
 
Q. 의장에 취임 후 첫해가 지났는데 그동안 느낀 소감은
 
구민들의 성원으로 제9대 서구의회가 시작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지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高) 현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와 함께 가졌던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기대는 반전되어 구민들의 팍팍한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취임 초 물에 잠긴 가재도구와 공장설비에 망연자실한 구민들을 폭우 피해지역에서 바라보면서 구민행복 증진을 위한 중장기적인 안목이 없이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 풍요로운 삶을 보장할 수 없겠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이에, 다수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서구의회는 의원 발의·제출 건을 포함한 조례안과 의안 처리 그리고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구정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운영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서구발전을 위해 정진했다.
 
Q. 제9대 서구의회 임기 2년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책임의정을 통해 구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지원을 드리고 싶다. 구민들께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춰 구민과 자주 만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의회 내에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힐링과 학습의 융복합기능을 갖춘 북스테이 형식의 의정도서관을 설립하겠다. 구민들에게 일상의 나눔과 휴식을 통한 에너지 충전과 스터디 공간이 될 것이고, 의원과 공직자에게는 각종 백서, 연구논문, 평가분석자료 등의 이용을 통해 자기개발과 정책연구의 장이 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해는 소상공인들에게 집중되어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이웃이 늘고 있고, 경제발전에 밀려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생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으며, 도시개발로 도시의 외형은 발전하고 있으나 인구 유입이 집중되면서 보육환경과 교육의 질은 저하되는 등 코로나와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취약계층의 고통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의원 모두가 서구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겨 구민의 삶 어느 곳에도 불편이 존재하지 않도록 하겠다.
 
Q.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다양한 현안사항이 있는데 의회의 역할은
 
서구는 행정체제 개편이나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와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에 직면하고 있다.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구민의 의견과 거대 기업에 맞서 피해와 해결책을 호소하는 구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의원 모두가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이익이 최우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다양한 이해관계에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의원 각자의 전문성이 없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전체 의원이 함께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것처럼 새해에도 의원 모두가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연구하는 서구의회를 만들겠다.
 
또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가 되도록 새롭게 충원되는 정책지원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의원연구단체의 효과적인 활동을 통해 구정 전반에 구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도록 하겠다.
 
Q.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은 독립이 되었지만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조직 개편이나 예산 수립은 집행부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오직 구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 추진을 위해 조직과 예산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법 후속 법령의 개정을 위해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와 소통하면서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독립성을 확보하고, 구정에 대해 더욱 냉철한 시각으로 진정 구민만을 위한 결정을 하겠다.
 
Q. 구민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담은 계묘년(癸卯年) 새해 구민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계묘년 새해 구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모든 의정활동의 목표를 구민의 행복에 두고,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구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지원을 드리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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