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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참여 작가 확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3-01-18 00:00

울산시 로고./사진제공=울산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2023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 참여할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는 1부 작가 김지효(서양화), 2부 작가 김보연(서양화), 3부 작가 이윤빈(한국화), 4부 작가 이지혜(시각디자인)이다.

이들은 회관 상설전시장에서 1~2월 합동전을 시작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각각 75일간 이어가기(릴레이) 개인전을 선보인다.

김지효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울산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1년 울산신진작가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현재 테이프의 중첩된 색을 시각화해 작가의 기억과 경험들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보연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지난 2012년 아시아프 작가선정과 2021~2022년 울산문화재단 청년예술가로 선정되었다. 작가 본인이 겪은 낯선 곳에서 경험하고 상상했던 기억들을 재구성해 가상세계 속의 다양한 캐릭터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윤빈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다양한 장소에서 주는 찰나의 기록들을 동양화 기법으로 해석해 내고 있다.

이지혜 작가는 지난해 울산고래축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 위주로 다수의 삽화 작업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작가가 겪어왔던 일상적인 찰나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과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선정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작업 발전의 원동력로 삼아 지역 예술의 지표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어 창작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작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3년부터 일반시민 및 지역 젊은 작가들의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개최돼 지난해까지 총 87명의 올해의 작가를 배출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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