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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도로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보행자도 위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3-01-26 00:00

강원도 철원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철원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철원군보건소가 보행자들의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저녁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자동차 47중 연쇄 추돌사고의 원인은 블랙아이스로 조사됐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코팅과 같은 얇은 얼음층이 형성되는 현상이다. 이를 블랙아이스라고 하는 이유는 아스팔트 표면의 틈새로 눈과 수분이 스며들어 얼면서 검게 되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면 보통 도로처럼 보이거나 약간 젖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얼어붙은 빙판길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다.
 
빙판길 사고는 일반 도로보다 14배 미끄러워 사고의 위험이 훨씬 커지는데 도로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도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인도 위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해 알아보기 어렵고, 눈길보다 6배 더 미끄러워 노년층을 비롯한 젊은 층도 낙상 사고로 인한 손목, 고관절 등에 대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위험한 빙판길 낙상,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추운 날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만, 부득이 나가야 한다면 반드시 장갑을 끼고, 보폭은 평소보다 10~20% 작게, 무릎을 낮춰서,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땐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게 좋다. 무거운 짐을 들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도 안된다. 특히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쓰는 건 절대 금물이다.
 
만약 빙판길에 넘어졌다면 낙상 직후에는 냉찜질하는 것이 좋고, 어느 정도 통증이 가시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시켜주는 게 좋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주변 사람이나 119에 도움을 요청해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군민들이 빙판길 낙상 없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당부하며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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