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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사라진 K2 - 2007 해병대 총기탈취범과의 일주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3-01-26 11:13

(사진제공=SB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1월 26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꼬꼬무')는 범인의 놀라운 정체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던 ' 강화도 해병 총기 탈취 사건'을 조명한다.

수상한 차량 절도범

2007년 10월, 경기도 이천의 중고차 매장에서 기이한 절도 사건이 발생한다. 매장에 찾아온 30대 남자는 그랜저를 타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모습이었다. 그는 지프차를 구하고 있다며 하얀색 코란도 한 대를 지목하고, 직원과 함께 시승을 시작하는데 그런데 그 순간.

“이봐요! 손님 멈춰요 멈춰!”

직원이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남자는 코란도를 몰고 그대로 도주해버렸다.

난데없는 차량 절도범에 놀란 중고차매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두고 간 그랜저 역시 이틀 전 도난신고 된 차량이었다. 이 남자는 왜 이틀 간격으로 차량을 두 대나 훔친걸까?

사라진 총기, 남자의 진짜 목표물

절도범의 진짜 목표물이 드러난 건 그로부터 두 달 뒤였다.

“코란도를 탄 괴한이 군부대 초병을 치고 총기와 실탄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두달 전 코란도를 훔쳐간 남자는 12월 6일 저녁 인천 강화도에 나타난다. 근무 중이었던 해병대원 두 명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남자는 즉시, 대원들의 총기를 빼앗아 달아났다. 탈취된 무기는 K2 소총 1정과 실탄 수십 발. 군경엔 비상이 걸렸다.

“강화도 밖으로 나가는 길 전부 봉쇄해!”

강화도를 빠져나가는 모든 길목에서 검문검색이 시작됐지만 남자는 이미 인천을 벗어난 상태였다.대체 남자는 어딨는 걸까. 그런데 몇 시간 후, 경기도 화성에서 문제의 코란도가 전소된 채 발견된다. 자신의 흔적을 모두 불태운 범인. 총기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그런데, 사건 다음 날, 이명박 후보의 한나라당 당사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자신이 총기강탈범이라며 저희 후보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

밝혀진 범인의 정체, 그리고...

17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13일 앞둔 시점. 범인의 최종 목표물은 대체 무엇일까. 대대적인 검문과 수색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총기탈취범은 일주일 후 의외의 곳에서 자신의 흔적을 드러낸다. 2007년 12월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강화도 총기탈취범과의 숨막히는 일주일.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가 꼬꼬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소름 끼치는 범인의 흔적, 추격자가 된 오늘의 이야기 친구들

당대 최고 인기 드라마로 데뷔해, 인기가요 MC로 레전드 영상을 남긴 이훈이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찾아왔다. 성규와의 찐 친분으로 진한 포옹을 나눈 이훈은 ‘꼬물이’라며 뜨거운 팬심까지 고백했다.리즈 시절과 흑역사 언급에 당황스러운 신고식을 치른 그는, 이야기가 시작되자 필기까지 해가며 열정 가득한 추측을 쏟아냈는데 꽤나 높은 적중률에 연륜있는 리액션을 보여주었다.입대를 앞둔 아들 생각에, 걱정과 분노의 열변을 토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쌍 천만’ 배우! 강렬한 인상이지만 속은 순둥순둥한 배우 최귀화가 이번에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스크린 안과는 딴판인 수줍은 모습으로 수줍게 등장한 그는, 이야기가 시작되자 형사반장 같은 날카로운 추리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이 다가올수록 점점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는 듯 표정이 굳어지던 귀화, 참지 못하고 주먹을 들게 만든 결정적인 이야기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전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준우승으로 얼굴을 알리며 현재는 그룹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앨리스 소희가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첫발을 내디뎠다. 진지한 태도로 연신 이야기에 깊이 빠져든 소희. 최고의 몰입력을 보인 소희의 리액션 또한 이날 방송의 감상포인트다.

역사 속 잊지 말아야 할 그 날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들려주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63회, '사라진 K2 - 2007 해병대 총기탈취범과의 일주일'편은 1월 2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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