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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주요 DMZ관광지 시설 현장 점검·재정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3-02-02 00:00

강원도 철원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철원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2023년 평화전망대, 승리전망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 등 DMZ관광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대대적인 현장 확인 및 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화전망대 투어’는 제2땅굴-철원평화전망대-월정리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평강고원, 태봉국의 옛 성터를 조망할 수 있는 철원 안보 관광의 대표 코스이다. 밀폐된 공간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단 상태인 제2땅굴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전시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운영 재개 예정이다.

‘승리전망대 투어’는 휴전선 155마일 중 정중앙에 위치하여 북한 지역이 가장 잘 관측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북한군의 이동 모습과 오성산, 아침리 마을 등 남북 분단의 현장을 한눈에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한국관광공사 사전 예약 도보 탐방 프로그램)도 2023년 운영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를 진행하고, 테마노선 철원구간의 관광객 편의시설과 전망대 데크 등 시설 보수를 통하여 정식 개방 전 점검을 실시하고 개방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DMZ관광지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하여  접근이 어렵고 노후화된 시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보강하고 관리할 계획”이라며, “2023년에도 고석정 꽃밭,  한탄강주상절리 등과 함께 대표 접경지역인 철원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DMZ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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