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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철 목포대 총장,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과 교류협력 방안 협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3-03-16 17:33

지역산업을 위한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확대,주력산업 국제공동연구 등
15일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이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과 국제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이날 행사에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 L.T. 한도코 BRIN 의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로흐민 다후리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0여명이 목포대학교에서는 송하철 총장, 박경섭 학생부처장, 유경희 국제교류원 팀장, 신우산업 최홍식 대표가 참석했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국립목포대학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송하철 총장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ukarnoputri) 전 대통령이자 PDIP당 총재를 방문해 목포대와 인도네시아 대학간의 교류현황과 향후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목포대와의 협의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 R&D를 총괄하는 국가연구혁신청 BRIN(The N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 Agency) 회의를 직접 주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 L.T. 한도코 BRIN 의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로흐민 다후리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목포대학교에서는 송하철 총장, 박경섭 학생부처장, 유경희 국제교류원 팀장, 신우산업 최홍식 대표가 참석했다.
 
송하철 총장은 인도네시아 ITS(Institut Teknologi Sepuluh)대학과 2018년 시작한 외국학생 대상 조선해양공학과 복수학위과정 운영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그 첫 결실로 2022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29명의 인도네시아 학생이 졸업해 이들 중 9명이 한국 조선업 관련 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원 학위과정 진학했다”고 밝히고, “이번 방문에서 ITS대학과 IT 계열 전공에 대한 복수학위과정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남 조선해양 기업을 위해 ITS대학 및 인도네시아 대학과 더불어 연간 100명 이상의 용접전문인력을 현지에서 양성해 전남 조선해양 기업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 내에 목포대학교 방송통신대학을 개설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확산에 힘쓰고 이들 중 우수한 학생들은 목포대 본교로 유학을 추진해 지역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송 총장은 이를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요청했으며,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인력양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가 한국의 우수한 교육 협력을 통해 양 국가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교류협력은 한국문화의 글로벌 확산은 물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의 여러 분야의 지역산업에 우수한 외국전문인력을 공급해 지역 국립대의 외국인 유학시스템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인도네시아와 목포대와의 국제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의에서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분야 중 특히 해양수산 자원 연구, 농수산 분야의 공동연구 확대, 해양 쓰레기 처리와 같은 환경문제등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와 개선방안에 대해 양국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하철 총장은 “한국 국책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도네시아 IPB 보고르 대학내에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팜 식물공장과 온실 건설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소개한데 이어 “전라남도와 매우 유사한 주력산업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농생명 분야는 물론 수산양식과 식품 분야까지 공동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답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BRIN의 L.T. 한도코 의장은 목포대 및 전남도와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협력을 제안했고, 송하철 총장과 빠른 시일 내 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BRIN은 BPPT(인도네시아 기술평가응용원) 등 인도네시아 국책연구소들을 통폐합해 1만3000명 규모로 2019년에 설립됐으며, 인도네시아 국가연구개발의 기획과 집행을 총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16일 목포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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