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 충주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나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3-03-17 12:53

충북 충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264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는 입원자에 대한 의료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동일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경우,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 부적정 장기입원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를 통해 장기입원자의 합리적 입원 치료 유도와 부적정 입원대상자가 있는 경우 재가 서비스와 시설 입소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진료비 감소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관 관계자의 협조하에 면담을 병행해 요양병원의 자발적인 적정 진료 유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 장기입원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