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9일 금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28회 정기연주 ‘브람스의 정수’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3-03-18 00:00

울산시 로고./사진제공=울산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 제228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정수’가 오는 3월 24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가 지휘봉을 잡고 국내외를 오가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첫 순서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쳤으며 음악과 문학의 융합을 시도한 표제음악 ‘교향시’라는 장르를 개척했던 리스트의 ‘교향시 제3번 전주곡’이 연주된다.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은 철학적 교향시로 분류되는 이 작품은 프랑스 시인 알퐁스의 「시적명상록」 에서 ‘우리 인생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으로의 전주곡이다’라는 첫 구절에서 유래했으며, ‘인생의 봄날과 사랑’, ‘생명의 폭풍우’, ‘사랑의 위안과 평화로운 목가’ 등을 주제(테마)로 총 4부로 구성된다.

이어 피아니스트 박종해 협연으로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제1번 협주곡보다 훨씬 성공적인 평가를 끌어낸 이 작품은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변화무쌍한 피아노 솜씨(테크닉)를 선보이며 듣는 이로 하여금 음향 효과에 몰입하게 만드는 최면적인 효과로 인해 낭만주의 음악사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홍콩국제피아노콩쿠르와 더블린국제피아노콩쿠르 최연소 2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아르투로베니데티 미켈란젤리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2019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개성 강한 음악으로 수많은 독주회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9년 예술의전당 「교향축제」에서 니콜라이 알렉셰예프 지휘로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협연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정기연주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이 울려 퍼지는데, 베토벤풍 구도를 벗어나 자신만의 교향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고대음악 양식과 당대 양식을 결합시켜 브람스의 모든 음악적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브람스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공연 입장료는 로얄(R)석 2만 원, 스페셜(S)석 1만 5,000원, 일반(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pji2498@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