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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실시협약 체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3-03-20 15:30

여수서초 · 여수여중 스마트환경 기반 미래학교로 개축
20일 김대중 교육감과 박창연 여수그린스마트스쿨 대표가 여수서초, 여수여중에 대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상황실에서 (가칭)여수그린스마트스쿨(주)과 여수서초등학교·여수여자중학교에 대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가칭)여수그린스마트스쿨(주)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임대형민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학교건물을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교육청이 민간사업자에게 20년 간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수서초와 여수여중은 총사업비 267억 원을 들여 사용자 중심의 공간, 자기주도학습 및 휴식공간, 스마트환경 기반의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교로 개축된다.
 
도교육청은 사업시행자로부터 실시계획을 제출받아 승인 절차를 거친 뒤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20년 간 사업시행자가 청소를 포함한 유지관리를 하게 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민자사업이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학교가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새로운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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