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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협력사 해외진출 GS25 MD가 돕는다”, 우수 제조기업 대면상담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3-03-22 09:19

성공적인 MD주관 수출상담회를 위해 GS리테일 수출입파트 MD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GS25가 우수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에 나선다.
 
GS25와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우수한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2일 코엑스 3층 스타트업 브랜치 회의장에서 열리는 ‘MD주관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MD주관 수출상담회’는 GS25에서 수출입을 담당하는 MD(Merchandiser)와 제조기업 간 해외 진출에 대한 1:1 대면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171곳의 제조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 통과된 32곳의 제조기업이 이번 대면상담회 기회를 얻게 됐다.
 
GS25는 상담 이후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조기업에게 해외 5개 국가(중국, 베트남, 홍콩, 몽골, 대만)에서 열리는 현지 판촉전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GS리테일이 진출해 있는 해외 채널에도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25와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6곳의 제조회사가 수출상담회 이후 해외 판촉전에 참여해 7,1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5곳의 제조회사에서 3억 1,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년 새 4.4배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한류 열풍과 더불어 올해는 10억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와 한국무역협회는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이 제조기업의 성장과 우수한 K-브랜드 상품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동반성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역량 우수 기업으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100만 불 이상의 수출 실적과 중소·중견 기업 상품 수출 비중 20%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지정 기회를 얻는다. GS리테일은 전문무역상사의 지위를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 지원하는 등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ESG경영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경험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우수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방향성을 함께 살펴보고 기회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제조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와 성과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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