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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버스·퍼플키스, 청각장애 아동 위한 기부 콘서트 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3-03-22 11:31

(사진제공=모던뮤직 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봄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밴드 이층버스가 걸그룹 퍼플키스와 함께 힐링 콘서트를 연다.

이층버스는 오는 4월 16일 오후 6시 경기도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걸그룹 퍼플키스(PUPPLE KISS)와 ‘너의 메아리‘라는 타이틀로 봄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이층버스의 16번째 정기 공연이자, 청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용과 기기 교체 비용에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는 기부 콘서트다.

밴드 이층버스는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제니윤, 보컬 이선호, 건반 이상인, 드럼 박성룔, 베이스 박동혁, 기타 연태희, 퍼커션 이소운, 디렉터 권석홍, 박동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명의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 밴드다.

이와 관련 김형규 PD는 “이층버스와 여러분은 5년전 하율이, 희승이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이제 16번째인 온유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100명중 16명.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우린 기적 같은 순간을 또 이렇게 차근히 함께 하고 있다”고 그동안 공연에 함께 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 합창단 공연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 온 이층버스는 지금까지 15명의 아이들에게 인공 와우 수술비를 지원했고, 꾸준히 새 앨범과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층버스와 함께 콘서트를 꾸밀 퍼플키스(PUPPLE KISS)는 최근 미니 5집 ‘Cabin Fever(캐빈 피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타이틀곡 ‘Sweet Juice’는 독보적인 음색과 실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퍼플키스와 함께해 더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기부콘서트 '너의 메아리'의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 티켓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지난 21일 오후 6시에 티켓 구매가 오픈됐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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