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경기 포천시는 22일 ‘포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포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라 시 의원, 관련 전문가, 시민대표 및 시 관련 국장․과장급 이상 공무원 등 총 15명을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인 정덕채 부시장을 중심으로 2년의 임기로 추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시 탄소중립 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시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시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점검결과에 관한 사항, 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시행 및 점검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포천시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및 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올해 착수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고자 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후변화는 지금 인류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며, 탄소중립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바로 나 자신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시가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시민과 함께 실현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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