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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정다은, KBS 퇴사 "떠나려니 아쉬워...새로운 도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3-03-30 00:22

(사진출처=정다은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아나운서 정다은이 KBS를 떠난다.

정다은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게 돼서 소식 전해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처음을 함께 한 일터와, 어설프고 부족한 저를 보듬어주고 아껴준 동료들을 떠나려니 아쉽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게 많다. 그럼에도 날로 새로워지는 미디어 환경을 보며 저 또한 다시 한번 변화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15년 차 아나운서, 41의 워킹맘으로 살면서 그간 차마 던져보지 못했던 질문도 던져보고, 시도도 해볼 계획이다. 어느 곳에서 다시 만나든 조금 더 저답고, 조금 더 새로웠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이곳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으로서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잊지 않겠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다은은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드라맛집 오마주', '2TV 저녁 생생정보', '정다은의 상쾌한 아침', 'KBS 뉴스광장', '도전! 골든벨', '여유만만', '사랑의 가족', '세상은 넓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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