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9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여자들 앞에서 성적 행위 시켜"...황영웅 동창 충격 인터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3-03-31 11:43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 동창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황영웅의 동창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날 동창 A씨는 "매 학년 일진 무리가 존재했었고 황영웅은 같이 끼어서 항상 행동했던 사람이었다. 공포의 대명사처럼 된 거다. 너무 무서운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더 글로리'에 손명오라는 캐릭터가 있다. 그 배역과 좀 비교를 하고 싶다. 어느 정도 덩치 있고 힘 있는 친구들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고 친구로 지냈다."라며 "장애가 있거나, 뭔가 모자라거나, 좀 왜소하거나, 집이 못 사는 등 부족한 친구들만 골라서 많이 괴롭혔던 아이였다."라고 덧붙였다.

동창 B씨는 "중학교에 좀 약한 친구가 있었다. 일부러 커튼으로 가린 곳으로 같이 들어가서, 황영웅이 뭐라고 하면 그 친구는 항상 울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A씨는 "그 친구한테 황영웅이 XX행위라던지, 아니면 성관계를 하는 그런 행위 등을 가르쳤다. 여자애들 나오는 거 딱 보고 XX라고 크게 외치고, 그 행위를 하게 했었는데 그런 일이 잦았다. 그중에 황영웅이 앞장서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삥을 뜯기도 하고, 돈을 갈취하기도 했다. 그때 유행하던 캐릭터 카드를 뜯으면서 길을 가는데 황영웅이 부르더라. 갔더니 덩치 큰 고등학교 형들이 '구경하자' 하더니 내 수중에는 카드가 하나도 없어지게 됐다. 그리고 황영웅이 '돈 주면 카드 찾아줄게'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지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창 C씨는 "황영웅이 들고 있던 게임기를 사려 했는데 돈을 다 받고 더 달라고 해서 더 줬는데 게임기를 못 받았다. 총 12만 원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저항하는 친구들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어릴 때부터 저희 지역 통을 하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영웅이가 항상 아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