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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미유기 무상방류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기자 송고시간 2023-05-23 00:00

평창군청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평창군은 22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봉평면 덕거2리 보래동천 일원에 어린 미유기 40,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할 미유기는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전장 5㎝이상의 어린 미유기로, 강원도는 2015년부터 미유기 자원회복 연구에 착수해 2019년 국내최초로 미유기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평창군은 2018년부터 강원도로부터 매년 무상지원 받아 10만미를 방류한 바 있다.
 
미유기는 메기과로 메기와 외형적으로 유사하나 메기와는 다른 어종으로, 보통“깔딱메기”,“산메기”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물이 맑고 자갈이 깔린 하천 중상류 지역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고유어종으로 한반도 거의 전 담수지역에 서식한다.
 
최근 하천 개발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하천 수량 감소 등 환경 변화로 어족자원의 개체수가 감소한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 미유기를 포함한 다양한 민물고기 방류를 통해 하천 생태계 유지 및 수산자원 증강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영진 축산농기계과장은“매년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g1as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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