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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면, 우리 동네 체험프로그램 ‘꼼지락꼼지락’ 큰 호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3-05-26 22:40

‘꼼지락꼼지락’ 체험 프로그램./사진제공=거창군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연, 신현수)는 5월부터 지하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꼼지락꼼지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꼼지락꼼지락’ 프로그램은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남상면 지하마을이 선정돼 매주 금요일 웃음치료, 종이접기, 공예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하경로당에서는 26일 주민 30명이 모여 흥겨운 노래에 맞춰 율동과 함께 웃음치료가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과일과 떡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릴 적 소학교에 다닐 때가 생각이 나고, 다시 학생이 된 것처럼 즐겁다”라며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웃음치료 등을 통해 고독과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삶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라며 “주민이 나누고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한 마을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1촌(寸) 이웃사촌 마음 잇기, 팔팔하게 백세까지 건강백세 운동교실, 내가 만드는 행복마을 쓱쓱싹싹 청소하는 날,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 등 다양한 마을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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